여의도에서 스테이크와 함께 와인을 즐기기에 좋은 더 스테이크 하우스의 방문기(메뉴, 콜키지)입니다.
더 스테이크 하우스
여의도 IFC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로 다양한 스테이크를 포함하여 파스타와 맛있는 사이드 디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의도에 한우 구이 전문점이나 이탈리안은 많지만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레스토랑은 드문데, 스테이크와 함께 와인을 즐기고 싶은 날 종종 방문하였습니다.
더 스테이크 하우스의 메뉴
스테이크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와 함께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3명이 방문하였고, 배부르게 먹고 싶어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 세트(2인), 오늘의 수프 추가, 트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 바질 뇨끼, 아스파라거스 소테를 주문하였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어니언 수프, 크림드 스피나치, 트러플 매쉬드 포테이토도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더 스테이크 하우스의 음식
이날 함께한 와인은 오린 스위프트(Orin Swift)의 팔레르모(Palermo) 2020이었습니다. 와인 리뷰는 아래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잔은 슈피겔라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마치면 먼저 따뜻하게 데운 식전빵이 나옵니다.
그다음 오늘의 수프가 함께 나오는데 옥수수 수프가 준비되었습니다.
가든 샐러드는 부라타 치즈가 함께 들어가 있는데 채소가 싱싱해서 메인요리를 먹기 전 상큼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문한 파스타인 트러플 머쉬룸 크림 파스타가 준비되었습니다. 표고버섯, 양송이, 새송이 버섯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입니다.
파파르델레(Pappardelle)라는 면을 사용하였는데 찾아보니 페투치네(계란 들어가고 납작한 파스타. 말린 것은 폭 6밀리미터, 두께 1밀리미터 정도 된다. 두꺼운 칼국수 면발을 말린듯한 모양)의 굵은 버전이며, 진한 맛의 걸쭉한 소스에 어울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파스타의 크림소스가 매우 진하고 걸쭉해서 면과 함께 먹을 때의 풍미가 강하게 올라옵니다.
더 스테이크 하우스에 방문하면 제가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다음으로 메인 요리인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1kg)입니다.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디쉬와 커틀러리를 한번 정리해 주시는데, 스테이크용 접시를 따뜻하게 데워서 준비해 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용 나이프는 라귀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뼈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등심이, 왼쪽에는 안심이 붙어있습니다.
굽기는 미디엄으로 요청드렸고 적당히 잘 구워졌습니다.
와인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가니쉬가 알감자와 브로콜리 정도만 준비가 됩니다. 그래서 인원수에 맞춰 별도로 사이드 디쉬를 함께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사이드 디쉬의 맛도 꽤 괜찮습니다.
사이드 디쉬로 주문한 바질 뇨끼와 아스파라거스 소테입니다.
뇨끼는 보통 크림소스에 많이 먹었는데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바질이 함께 들어가 있어 색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소테의 경우 밑에 베이컨이 함께 들어가 있어 베이컨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저희는 배가 너무 불러서 별도로 디저트 까지는 먹지 못하고 즐겁게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더 스테이크 하우스의 위치, 영업시간, 예약방법, 콜키지
■ 위치
더 스테이크 하우스는 IFC몰 L3(지하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IFC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까지 영업하며, 20:30분이 라스트 오더입니다.
■ 예약방법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예약의 경우 전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 콜키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하는 경우 평일 디너는 2병까지 콜키지가 무료입니다. 그 외에는 병당 2만원으로 와인을 가져와서 즐기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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