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에 위치한 한국식 프리미엄 횟집 더형제 방문기(메뉴, 콜키지, 주차정보)입니다.
더형제
더형제는 노량진의 '형제상회'가 선보이는 한국식 프리미엄 횟집입니다. 일본식 스시야 보다는 초장에 찍어먹는 한국식 회를 코스요리처럼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더형제의 메뉴
더형제의 디너 메뉴는 코스요리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A코스(9만), B코스(7만), 스페셜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A코스와 B코스의 차이는 특수어종과 스페셜로 나오는 사시미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런치메뉴에는 회 백반이 식사메뉴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A코스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류는 회에 어울릴만한 와인이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이트와 샴페인, 스파클링이 준비되어 있고 와인구성에도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콜키지는 요청하는 잔의 갯수에 따라 책정이 됩니다. 잔당 5천원이며, 잔을 직접 가져오는 경우 병당 1만원입니다. 콜키지도 합리적인 가격대입니다.
이날은 된호프, 리슬링 트로켄 2021(Donnhiff, Riesling Trocken 2021)을 준비해서 식사하였습니다.
된호프 와이너리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와인리스트 중 리슬링이 블렌딩된 헨트리 팜 퍼피 필드가 궁금했는데 다음에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더형제의 음식(A메뉴)
식사를 주문하면 기본적인 해산물이 세팅이 됩니다. 문어숙회, 초밥이 나오고 다음으로 산낙지와 생선 전이 나옵니다.
1차로 준비된 회입니다. 흰살 생선 위주로 준비되었으며, 형제상회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선도가 정말 좋습니다.
다음으로 준비된 해산물입니다. 해산물도 정말 싱싱하고 특히 멍게의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났습니다.
2차로 준비된 회입니다. 참치와 기름끼가 있는 생선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니에 캐비어가 올려져 있는데 우니의 녹진함과 캐비어의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식사메뉴로는 구이와 조림 그리고 매운탕 등이 준비됩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면 생 트러플이 올라간 아이스크림과 함께 마무리가 됩니다.
더형제에서는 뛰어난 재료로 한국식 회를 코스요리로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캐비어 트러플 같은 일반적인 횟집에서는 볼 수 없는 식재료 까지 더해져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매운탕의 경우 조금 심심한 느낌이라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공덕 인근에서 한국식 회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은 매일스시횟집이 있는데, 더형제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매일스시횟집의 경우 정말 다양한 음식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고,
더형제는 식재료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형제는 룸이 준비되어 있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더형제의 위치, 예약방법, 주차
■ 위치
공덕역 9번 출구 효성 헤링턴 스퀘어 B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예약방법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주차
효성 헤링턴 스퀘어 상가 주차장에 주차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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