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쥬에(JUE)
‘쥬에’는 중국 귀족에게 부여하던 작위를 뜻하는 말을 중국식으로 발음한 것입니다.
정통 광둥식 요리를 선보이는 ‘쥬에’는 코스 메뉴 역시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처럼 작위의 이름을 따서 구성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돼지 바비큐는 특제 양념에 잰 통고기를 고온에서 구워 껍질의 바삭함과 촉촉한 살코기의 풍부한 육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13가지가 넘는 딤섬 중 하나인 라창펀과 전복을 올린 시우마이, 그리고 춘권은 꼭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
각종 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중국 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출처 : 미쉘린 가이드)
2. 쥬에의 음식
쥬에는 두번째 방문이었고, 처음 방문하였을 때는 코스를 경험하였기에 이번에는 단품 메뉴로 주문해 봤습니다.
코스가 아닌 단품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차는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중국 차는 4~5종이 준비되어 있고,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계속 리필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중국 차로 시작하면 웰컴 푸드가 나옵니다.
이날은 목이버섯, 애플민트, 버섯튀김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딤섬-북경오리-추가 요리-식사 순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딤섬 메뉴로 주문한 새우 창펀과 하교입니다.
새우 창펀은 코스메뉴에는 포함되지 않는 메뉴이며,
많은 분들이 쥬에 단품 메뉴 중에 추천하는 메뉴이며, 요리가 준비되면 테이블에서 바로 소스를 뿌려주십니다.
새우살이 꽉차있었고 추천 메뉴인만큼 맛도 괜찮았습니다.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북경오리입니다.
카빙전에 먼저 북경오리를 보여주시며, 전병에 말아먹기 좋게 내어주십니다.
한 마리를 주문하면 8롤이 나옵니다.
북경오리를 주문할때 추가로 뼈튀김을 주문하면 살을 발라내어 양상추에 싸 먹을 수 있도록 볶아줍니다.
풍미가지도 산초와 고추를 곁들여 적당히 튀겨냈는데 달콤함과 매콤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로 송로비취볶음밥과 새우 완탕면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3. 쥬에의 추천 메뉴
쥬에에서는 처음 방문 때는 코스를, 두번째 방문때는 단품 메뉴로 주문해 봤습니다.
그중 특히 맛있게 먹은 음식은 북경오리, 새우 창펀, 풍미가지, 흑초 이베리코 탕수육이었습니다.
흑초 이베리코 탕수육은 흑초 특유의 신맛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좋아 기억에 남는 음식이었습니다.
4. 쥬에에서의 룸 이용
쥬에에서는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코스요리를 필수로 주문해야 합니다.
따라서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다면 룸 이용을 추천드리며,
다양한 추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홀에서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홀의 경우도 좌석 간에 간격이 있고 테이블이 넓어 크게 불편함 없이 식사하였습니다.
5. 쥬에의 예약방법, 위치, 주차, 콜키지
■ 예약방법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위치
쥬에는 한남동 독서당로 중턱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주차
건물 앞에서 발렛이 가능합니다.
■ 콜키지
콜키지는 5만원입니다. 디너를 먹을 때 콜키지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칠링이나 서빙 등 만족스럽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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