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물전 청
국내산 제철 해산물을 사용하여 맡김 차림으로 퓨전음식을 선보이는 어물전 청에 대한 방문기입니다.
어물전 청은 한남점 외에도 잠실점과 도산점이 있습니다.
메뉴는 맡김 차림(8.9만)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사이드 메뉴나 코스의 구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2. 어물전 청의 메뉴
예약한 자리로 안내를 받으면 예약자의 성함이 기재된 그날의 코스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맡김 차림에 성게알과 같은 사이드 메뉴를 추가할 수 있고,
생선구이와 고기 종류의 메인 메뉴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맡김차림에 성게알만 추가를 하였습니다.
주류는 와인과 사케 등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고 콜키지도 가능합니다.
메뉴의 특성상 샴페인이나 샤블리와 함께 즐기면 훌륭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이네딧 담이 보여 한잔 주문했습니다.
3. 어물전 청의 음식
자리에 앉으면 알콜이 들어간 웰컴 드링크를 준비해 주십니다.
첫 번째 요리인 거제 오징어는 쫀득하고 고소했고 오징어와 새콤한 드레싱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쌈채소를 함께 내어주시는데 상태 좋은 달달한 배추와 함께 찍어먹는 고소한 장이 너무 맛있어서
중간에 리필 요청을 드렸습니다. 술과 함께 즐기기에 너무 괜찮았습니다.
이어서 나온 제철 모듬회와 통영한치입니다.
원물의 상태가 좋다보니 어떻게 내어주셔도 훌륭했습니다.
고성 단새우는 파스타 형식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니를 추가했는데, 처음에 우니 추가를 요청드리면 우니만 따로 내어드릴지
고성 단새우와 함께 내어드릴지 물어봐 주시고, 고성 단새우와 함께 먹는 걸 추천해 주셔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사실 새우와 우니가 들어간 파스타는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죠.
메인 메뉴 전에 나오는 동해안 조개찜과 광주 키조개탕.
만약 와인을 두병 드신다면, 다음 와인으로 넘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키조개탕이 나옵니다.
청양 고추가 들어가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중간에 정리하고 넘어가기 좋습니다.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여수 대삼치와 구운 오리입니다.
사실 구운오리는 크게 특색은 못 느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구운 오리 대신 한우 채끝을 주문하신걸 보니
다음에 방문하면 모든 추가 메뉴는 제외하더라도 한우 채끝은 꼭 주문할 것 같습니다.
한우 채끝을 추천드립니다.
먹다 보면 작은 양이 아니라 배가 정말 부른 시점에 마지막으로 새우 버거가 나왔습니다.
버거를 먹을때 새우 버거는 거의 주문하지 않는데, 여기서는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순삭 한 것 같습니다.
후식으로 정갈한 제철 과일과 함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3. 어물전 청 한남의 예약방법, 위치, 주차, 콜키지
■ 예약방법
어물전 청 한남을 포함한 모든 지점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위치
■ 주차
건물 앞에서 발렛이 가능합니다.
■ 콜키지
와인 콜키지는 3만원이며, 어물전 청 한남에서는 11.15까지 와인, 사케 콜키지 프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래] 식습관 (1) | 2023.12.22 |
---|---|
[용산] 쥬에(JUE), 광동식 요리 전문점 (0) | 2023.06.30 |
[마포] 공덕 대흥역 요수정 한식 이탈리안 비스트로 (2) (0) | 2023.04.09 |
[마포] 더형제 한국식 프리미엄 횟집 (1) | 2023.04.03 |
[용산] 소와나 한남동 가성비 우마카세 (0) | 2023.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