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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용산] 더즌 오이스터 한남 아메리칸 스타일의 오이스터

by 비노꾸 2023. 3. 1.

성수동에서 유명한 더즌 오이스터가 올해 1월에 한남동에도 오픈하였습니다. 한남동 신상맛집 더즌 오이스터의 방문기(메뉴, 콜키지, 주차정보)입니다.

 

더즌 오이스터 한남의 입구를 들어서면 나무 문양의 표지판을 볼 수 있다.
Dozen Oyster Bar & Grill - 한남

 

더즌 오이스터

 

더즌 오이스터가 성수에 이어 한남에 새롭게 오픈하였습니다. 

더즌 오이스터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캐주얼 오이스터 바이며, 굉장히 신선한 굴과 함께 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이스터 바 답게 굴과 어울리는 와인, 위스키, 칵테일등 주류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골목을 들어서면 더즌 오이스터의 입구가 보인다.
더즌 오이스터 - 입구

 

 

아치 모양의 입구를 들어서면 현관이 보인다.
더즌 오이스터 - 현관

 

나인원 한남 후문을 지나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 아치 모양의 더즌 오이스터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주택을 개조한 현관문이 인상적입니다.

 

바 자리에 앉으면 다양한 주류와 오이스터를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즌 오이스터 - 바 자리

 

현관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아치 모양을 살린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바 자리를 비롯해 테이블 및 룸이 있고 생각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 자리에 앉으면 신선한 굴을 볼 수 있다.
더즌 오이스터 - 바 자리

 

미리 예약하여 바 자리로 안내를 받았고, 바 자리에 앉게 되면 신선한 굴을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더즌 오이스터의 메뉴

 

자리에 앉으면 생굴에 대한 안내문이 보인다.
더즌 오이스터 - 안내문

 

자리에 앉으면 간단한 안내문과 메뉴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남해와 서해안에서 신선한 굴을 공수하지만 임산부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생굴 보다는 익힌 요리를 드실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더즌 오이스터의 요리 메뉴가 한장에 정리되어있다.
더즌 오이스터 - 메뉴

 

메뉴는 한장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프레쉬 오이스터(하프 더즌), 그릴드 오이스터, 클램 차우더, 오이스터 리조또 그리고 더즌 더블 치즈버거를 주문하였습니다.

 

더즌 오이스터에서는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더즌 오이스터 - 와인메뉴

 

더즌 오이스터에서는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굴과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샤블리, 소비뇽 블랑) 종류가 가장 많고 까바, 끄레망, 내추럴 펫낫과 같은 스파클링 그리고 샴페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는데 피노누아 같은 레드 와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굴과 위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즌 오이스터 - 주류 메뉴

 

굴과 위스키의 조합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특히 피트 위스키와 함께 하면 좋다고 하는데, 다양한 엔트리급의 아일레이 위스키(탈리스커, 아드벡, 라프로익, 라가불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즌 오이스터에서는 콜키지가 가능하다.
파스칼 졸리베 상세르

 

저희는 파스칼 졸리베, 상세르 블랑 2020(Pascal Jolivet, Sancerre Blanc 2020)을 미리 준비하여 콜키지 부탁드렸고, 콜키지를 요청드리면 아이스 버킷에 칠링 및 와인 오픈까지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오픈하면서 와인 컨디션도 함께 체크해주시고 잔이 비면 첨잔을 해주신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파스칼 졸리베, 상세르 블랑 2020에 대한 예전 리뷰는 아래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와인 리뷰] 파스칼 졸리베, 상세르 블랑 2020(Pascal Jolivet, Sancerre Blanc 2020)

파스칼 졸리베, 상세르 블랑 2020(Pascal Jolivet, Sancerre Blanc 2020)에 대한 와인 정보, 와인 가격 및 구매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파스칼 졸리베(Pascal Jolivet) 파스칼 졸리베는 1987년 설립되었습니

pinonero.tistory.com

 

 

더즌 오이스터의 음식

 

6개로 구성된 신선한 오이스터는 두가지 종류로 맛 볼 수 있다.
Fresh Shucked Oysters(1/2 Dozen)

 

생굴은 당일 직송된 두 종류로 준비가 됩니다. 고흥산 펄쉘과 통영산 굴이었던 것 같습니다.

알도 크고 선도도 굉장히 좋아 지금까지 오이스터 바에서 먹었던 굴 중이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레몬을 뿌리고 와인 비네거, 핫 소스, 후추 등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데 정말 신선해 별다른 소스 없이 레몬즙과 와인 비네거 정도만 뿌려도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함께한 소비뇽 블랑과도 궁합이 훌륭했습니다.

 

버터와 치즈가 올라간 그릴드 오이스터도 맛이 좋습니다.
Fresh Grilled Oysters

 

다음으로는 신선한 굴에 갈릭 버터와 치즈를 올려 그릴에 구워낸 굴 구이이며, 4피스가 준비됩니다.

기본이 되는 굴의 상태가 너무 좋아 그릴드 오이스터의 맛도 훌륭합니다.

갈릭과 치즈의 풍미에 올리브 오일이 더해져 풍성한 맛을 내므로 생굴과 함께 비교해 가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즌 오이스터에서 맛 볼 수 잇는 클램 차우더입니다.
Clam Chowder 와 Oyster Risotto

 

오랜만에 맛본 클램차우더입니다. 크림치즈 베이스 소스에 감자와 조갯살이 들어가 있고 겉에 있는 빵과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이스터 리조또는 그릴드 오이스터에 매생이, 버터, 크림소스로 만들었는데 정말 녹진하고 크림치즈 맛이 풍부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더즌 오이스터에서는 맛있는 치즈버거도 맛 볼 수 있습니다.
Double Cheese Burger Slider

 

더즌 오이스터는 햄버거 맛집이기도 합니다.

더블 치즈버거와 쉬림프 버거 두 가지 종류의 미니 버거를 맛볼 수 있으며, 저희는 더블 치즈버거를 주문하였습니다.

윤기가 나는 번에 더블 소고기 패티, 더블 치즈가 올려져 있고 어니언 피클 그리고 디종 마요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구성이지만 어니언 피클과 치즈, 소고기 패티의 조합이 훌륭하며 해산물만 먹어서 육류가 필요할 때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감자튀김의 맛도 좋습니다.

 

디저트로는 밀푀유와 커스터드 크림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 이미 배가 너무 불러 포기해야 했습니다. 다른 분이 시킨 것을 보니 디저트도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오이스터 바를 방문하였습니다. 

오이스터의 선도도 훌륭하고 오이스터 외에 준비된 음식의 맛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접객 수준도 뛰어나서 최근에 방문한 식당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더즌 오이스터의 위치, 영업시간, 콜키지, 예약방법, 주차

 

 

■ 위치

더즌 오이스터 한남은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550m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인원 한남 후문쪽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 영업시간

15:00 부터 23:00까지 영업하며, 21:50이 라스트 오더입니다.

매주 일, 월요일은 휴무이며 영업상황은 가변적일 수 있으니 매장에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 콜키지

와인은 3만원이며, 위스키&리큐르는 5만원입니다.

콜키지는 테이블당 한 병만 가능합니다.

 

■ 예약방법

캐치 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디너 첫 타임 정도에는 만석이었고 8시 이후에는 워크인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예약이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더즌오이스터 한남

아메리칸 스타일의 캐주얼 오이스터 바

app.catchtable.co.kr

 

■ 주차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는 불가능하며, 인근 한남동 공영주차장 또는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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