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만든 부르고뉴 스타일의 샤도네이인 디어버그(Dierberg) 샤도네 2016에 대한 와인정보, 와인가격입니다.
1. 스타레인(Star Lane)과 디어버그(Dierberg)
디어버그 패밀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카운티에서 2대째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들이 운영하는 와이너리는 스타레인과 디어버그입니다.
그리고 2013년 타일러 토마스(Tylor Thomas)가 와인메이커로 합류하면서 평론가들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타일러 토마스는 DRC(Domaine de la Romanée-Conti)의 오너인 오베르 드 빌렌(Aubert de Villaine)의 견습생으로 일하였습니다.
HDV(Hyde de Villaine)에서 일할 당시 오베르로부터 와인을 만들 때 간섭을 최소화하는 것을 배웠고 실제로 그는 미니멀 방식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스타레인
1세대 창업자인 Jim & Mary Dierberg 부부는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고자 산타 바바라에 위치한 해피 캐년(Happy Caynon)에서 1988년 스타레인 빈야드를 설립합니다.
해피캐년은 더운 날씨와 큰 일교차 덕에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기에 좋고,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훌륭한 포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타레인에서 판매하는 와인을 보면 보르도 스타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 디어버그
스타레인을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보르도 스타일을 와인을 성공적으로 생산한 디어버그 패밀리는 2008년 산타 마리아 밸리에서 디어버그 빈야드를 설립합니다.
산타 마리아 밸리는 태평양에 근접해 있어 서늘한 기후로 부르고뉴 품종 재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디어버그 역시 타일러 토마스에 의해 품질 좋은 부르고뉴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 샤르도네 2016(Chardonnay 2016)
나파의 2016년 샤르도네는 빈티지 차트상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점수롤 나타내고 있으며, 이제 막 시음 가능기에 들어섰습니다.
디어버그 샤르도네 2016은 이틀에 걸쳐 마셨으며, 부르고뉴 스타일의 준수한 샤르도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시음 가능기에 들어섰으나, 여전히 산도가 좋아 몇 년만 더 셀러링을 한다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 와인의 색(Color)
중간에서 진한 정도의 황금색을 나타내고 있으며 일반적인 샤르도네의 색상을 보여줍니다.
■ 와인의 향(Nose)
오픈 초에는 오크향이 먼저 올라옵니다. 그 이후 사과, 배, 청포도 같은 초록과일 향과 바닐라 향이 함께 올라옵니다.
■ 와인의 맛(Palate)
바디감과 유질감이 있으나 산도가 높아 유질감이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레몬, 라임, 시트러스의 산도 높은 맛 뒤로 오크향과 바닐라향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자몽의 뉘앙스도 느껴집니다.
미네랄리티도 좋아 복합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 산지 : 미국 > 캘리포니아>산타마리아 밸리
- 품종 : 샤르도네(100%)
- 도수 : 13.2%
- 구매처 : 에노테카
- 구매가격 : 6.4만원(행사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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