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멘 벨빌(Domaine Bellville)
도멘 벨빌은 20세기 초 꼬뜨 샬로네즈의 Rully에서 설립되어 현재는 Gevrey Chambertin에서 Mercurey까지 위치한
18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2017년 말부터 유기농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멘 벨빌의 가장 큰 와인 양조 철학은 'One Climat = One wine'입니다.
각각의 'climat' 는 모두 특정한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명백한 캐릭터가 있는 와인을 생산합니다.
2. 상트네 레 아트(Santenay Les Hates)
Les Hates는 상트네의 프리미어 크뤼 포도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끌리마이며
도멘 벨빌에서 생산하는 상트네의 유일한 레드와인이기도 합니다.
Les Hates의 떼루아는 점토질 석회석(Clay Limestone)이며, 평균 수령 35년의 포도나무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35%의 새 오크통을 사용하고 있으며, 16개월간 숙성을 하고 있습니다.
피노누아의 전형적인 연한 루비색을 띠고 있으며,
와인을 잔에 따르고 스월링을 몇번하니 와인잔 너머로 까지 향이 퍼지는 것이
노즈에서의 집중도가 생각보다 강렬했습니다.
체리와 딸기 등 붉은 과실의 향이 풍부하게 다가왔으며, 꼬뜨 드 뉘의 레드보다는 좀 더 화사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팔렛에서도 체리, 딸기, 붉은 자두와 같은 붉은 과실이 가장 먼저 느껴졌고,
다음으로 미네랄과 약간의 정향 그리고 오크가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우며 여린 느낌이었으며,
노즈에서의 강렬한 향이 팔렛에서는 많이 죽어 있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꼬뜨 드 본의 레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과실의 향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 산지 : 프랑스 > 꼬뜨 드 본 > 상트네
- 품종 : 피노누아(100%)
- 도수 : 13.5%
- 구매처 : 뱅가드와인머천트
- 구매가격 : 7.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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