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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와인 리뷰

[와인 리뷰] 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알베르디 2016(La Rioja Alta, Vina Alberdi 2016)

by 비노꾸 2023. 1. 16.

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알베르디 리제르바 2016(La Rioja Alta, Vina Alberdi Reserva 2016)에 대한 와인정보, 와인가격 및 구매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라 리오하 알타(La Rioja Alta) 와이너리

 

스페인의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리오하 알타(Rioja Alta) 지역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정식명칭은 La Rioja Alta, S.A입니다.

라 리오하 알타 그룹은 5개의 Riojan 및 Basque 가족에 의해서 1890년 Haro의 Station District에 설립되었습니다.


프랑스인 무슈 비지에(Monsieur Vigier)가 첫 번째 와인메이커였으며, Gran Reserva 890이 그가 만든 첫 번째 와인입니다.


1904년에는 두 회사를 합병하였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Gran Reserva 904가 탄생하였습니다.


1942년에 비냐 아르단자(Vina Aredanza)를, 1974년에 비냐 아라냐(Vina Arana)를 출시합니다. 그리고 1978년에 비냐 알베르디(Vina Alberdi)를 출시합니다.

 

La Rioja Alta의 대표와인 입니다.(Vina Ardanza, Vina Alberdi)
La Rioja Alta의 대표 와인들

 

라 리오하 알타와 비냐 아르단자에 대한 리뷰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와인추천] 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아르단자 2012(La Rioja Alta, Vina Ardanza 2012)

와인추천, 와인구매, 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아르단자, 와인 정보, 구매처, 가격 정보 리오하의 보석 같은 존재, 라 리오하 알타(La Rioja Alta)의 비냐 아르단자 리제르바 2012(Vina Ardanza, Reserva 2012)입니

pinonero.tistory.com

 

2. 리오하 알타(Rioja Alta) 지역

 

리오하는 스페인의 북부에 위치한 자치지역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역이기도 합니다. 

리오하는 리오하 알타(Rioja Alta), 리오하 오리엔탈(Rioja Oriental) 및 리오하 알라베사(Rioja Alavesa)의 3개의 하위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리오하 알타는 리오하 지역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높은 고도에 위치하여 구대륙 스타일의 와인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도가 높을수록 재배 기간이 짧아져 과일 향이 더 밝아지고 가벼운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이 지역에서는 레드품종으로 Tempranillo, Garnacha, Mazuelo(Cariñena라고도 함) 및 Graciano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3. 비냐 알베르디(Vina Alberdi)

 

스페인 와인은 숙성 기간에 따라 라벨링을 달리 표시하고 있습니다.

  • Crianza 등급 : 레드 와인의 경우 오크통에서 1년 동안 숙성되어야 합니다.
  • Reserva 등급 : 오크통에서 최소 1년을 포함하여 최소 3년 동안 숙성되어야 합니다.
  • Gran Reserva 등급 : 오크통에서 최소 2년을 포함하여 5년 이상 숙성되어야 합니다. 

 

비냐 알베르디 2016의 경우 미국산 오크에서 2년 숙성 후 2019년에 병입 한 레세르바 등급의 와인입니다. 

(2016빈과 2018빈의 경우 레세르바 등급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공식 홈페이지에는 크리안자 등급으로 라벨링 되어 있습니다. 단순 실수인지 테크시트에는 레세르바 등급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리오하 알타의 와인들입니다.
구매한 La Rioja Alta의 와인들

 

해발 500~600미터의 고도에 위치한 40년 이상 수령의 템프라니요 100%를 손으로 직접 수확하였으며, 줄기 제거 및 분쇄 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젖산 발효를 진행하였습니다.

비냐 아르단자를 너무 맛있게 마셔서 기대감이 컸던 탓인지 비냐 아르단자에 비해서는 가격대를 감안하더라도 조금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비비노에서의 평점

 

달콤한 블루베리와 체리류의 과실향이 피어올랐지만, 초반에 산도가 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30분 정도 브리딩 후에는 시나몬, 바닐라, 캐러멜 등의 캐릭터가 잘 올라왔으며, 블랙베리류의 과실향과 어울렸습니다.

부드러운 탄닌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비냐 아르단자와 비교가 되어서 그렇지 3만원대에 구할 수 있다면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산지 : 스페인 > 리오하

 - 품종 : 템프라니요(100%)

 - 도수 : 14.5%

 - 구매처 :  서울 로드샵

 - 구매가격 : 2022. 3월 3만원 초반(최근 위클리와인에서 34,500원에 판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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