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추천] 세바스티앙 히포, 악메닌 상세르 2018(Sebastien Riffault, Akmenine Sancerre 2018)

내추럴 와인인 세바스티앙 히포(Sebastien Riffault)의 악메닌 상세르 2018(Akmenine Sancerre 2018))에 대한 와인 정보, 와인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세바스티앙 히포(Sebastien Riffault)

 

세바스티앙 히포는 21세에 아버지로 부터 루아르 계곡의 상세르에 있는 포도밭을 물려받았습니다. 당시 상세르에서 유기농 또는 비오다이나미 방식의 농법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2 에이커의 작은 규모로 시작했습니다. 

그는 2004년 부터 비오다이나미 농법으로 재배를 시작했으며, 자신의 두 마리의 말로 직접 쟁기질을 하고 있습니다.

 

세바스티앙 히포와 그의 말(사진 : https://www.naturalwinedealers.com/wine-producers/sebastien-riffault)

 

그의 와인이 특별한 이유는 주변의 와인 메이커보다 훨씬 늦게 수확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좀 더 순수한 모습의 소비뇽 블랑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그의 와인 제조 방식은 상세르의 기존 규칙과는 다릅니다.

 

그가 사용하는 포도는 과숙되어 토카이(Tokaji)에서 볼 수 있는 귀부(botrytis) 균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포도는 야생효모와 함께 오래된 오크통에서 발효됩니다. 

 

귀부화된 세바스티앙 히포의 포도(사진 : https://www.naturalwinedealers.com/wine-producers/sebastien-riffault)

 

그는 셀러에서도 사람의 간섭이 적은 방법을 지향합니다. 아산화황을 사용하지 않으며, 가당, 가산 및 여과등의 방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는 기존의 소비뇽 블랑(심지어 내추럴 와인에서 조차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완전히 다른 느낌의 소비뇽 블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 악메닌 상세르 2018(Akmenine Sancerre 2018)

 

악메닌(Akmenine)은 리투아니아어로 "made of stones"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의 포도밭 중 작은 싱글 빈야드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악메닌과 함께한 와인들

 

평균수령 30년의 포도나무에서 손 수확하였으며, 일반적인 소비뇽 블랑과 귀부화 된 소비뇽 블랑을 1:1의 비율로 블렌딩 하였습니다. 토착효모를 사용하여 오래된 오크통에서 24개월간 리 컨택을 통해 숙성하였습니다. 

 

청사과, 배와 같은 푸릇한 과실의 향과 함께 소비뇽 블랑 특유의 시트러스와 자몽의 향이 느껴집니다. 귀부포도 특유의 꿀과 같은 복합적인 맛과 미네랄리티 있는 피니쉬가 인상적입니다.

 

악메닌의 비비노 평점

 

분명 기존에 알던 상세르나,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적인 맛을 선사해 줍니다. 상세르의 또다른 소비뇽 블랑 리뷰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와인 리뷰] 파스칼 졸리베, 상세르 블랑 2020(Pascal Jolivet, Sancerre Blanc 2020)

 

 - 산지 : 프랑스 > 루아르 > 상세르

 - 품종 : 소비뇽 블랑 100%

 - 도수 : 13%

 - 구매처 :  딥보틀(https://naturalvin.co.kr/)

 - 구매가격 : 7.6만원